안녕하세요,
마스크 전면 해제도 얼마남지 않은 지금 날씨도 너무 좋아서 나들이들 많이 다니시는 거 같아요.
짧고 예뻤던 벚꽃축제들도 끝나고 이제 어디가야 하나 고민하다 집 근처에 있는 도당동 장미 공원에 꽃이 필때가 됬구나라는 생각이들어 다녀왔습니다.
도당산 백만송이 장미공원
본격적인 개화시기는 5월 20일이라고 해서 꽃이 많이 안 핀거는 예상하고 갔는데 확실히 아직 여물지 않은 봉우리들이 많고 활짝 핀 장미는 별로 없더라구요.
그럼에도 구경 오신 관광객 분들은 많았습니다. 벌써 소문을 듣고 오신거겠죠 ??
공식적인 개화 절정 시기는 5월 20일 (토) ~ 6월 11일 (일) 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.
물론 장미꽃이 시간에 딱 맞게 피는건 아니기 때문에 저처럼 조금 일찍 방문하시거나 늦게 방문하셔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.
집에서 걸어서 갈만한 거리라 걸어갔는데 전에 차 타고 다닐때는 근교 학교 운동장을 개방 해 주셔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. 이번에 가면서 발견한 주차장인데 아마 새로 생긴 주차장 같아요. 그리 크지는 않기 때문에 축제 한참때에는 아마 지금보다 더 주차하기 어려울 거에요. 임시 개방 된 학교 운동장이나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. :)
입구쪽으로 가면 솜사탕이나 아이스크림 파시는 노점상분들도 많이 계세요. 아, 공원 구경하실때는 은근 산을 타셔야 하니 시원한 음료나 물, 그늘도 별로 없어서 양산이나 선글라스 가져가시면 좋을 듯 싶어요.
주의사항도 한번씩 체크하고,
장미공원 자체가 산에 조성한거기 때문에 살짝씩 언덕이 있어요. 너무 높지는 않지만 완전한 평지를 생각하시면 안되요
꽃은 예상한것처럼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습니다만, 성격 급한 아이들이 활짝 펴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.
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이 있으니 인생샷 꼭 건지시기 바래요!
부천 근처에서 나들이 하실만한곳 찾으시는 분이라면 장미꽃들이 다 지기전에 한번 방문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??
귀여운 마스코트 보여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.
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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